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월 생산자물가 6년래 최대폭 급등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2-20 08:45

계란, 무 등 장바구니 물가 상승 주도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자료= 한국은행

자료= 한국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계란값 급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지난달 생산자 물가가 급등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2.17로 집계돼 한 달 전(100.85)보다 1.3% 상승했다. 이는 2014년 12월(103.11) 이후 2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고 작년 8월부터 6개월 연속 오름세다.

특히 1월 지수의 전월대비 상승률(1.3%)은 2011년(1.5%) 이후 6년 만에 최고 상승폭이다. 작년 같은 달(98.48)보다 3.7% 오른 것도 2011년 12월(4.3%) 이후 5년 1개월 만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1월엔 축산물이 전월보다 6.3% 오르며 농림수산품이 4.0%나 상승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이 8.5%나 올라 공산품도 1.9% 올랐다.

신선식품이 전월보다 5.2% 올라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AI 파동으로 계란값이 113.5%나 급등했다. 농산물 중에선 무가 88.9%의 상승률을 보였다.

식료품·에너지 제외물가는 1.1%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보여주는 통계다.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경향을 보인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