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 김재기 본부장은 “농업과 농업인을 위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인천농협은 농가 수취가격 향상, 농업 경영비 절감, 농식품 부가가치 제고, 농외소득원 증대, 농가소득 간접지원 등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직거래장터 등 판매사업을 강화하여 지역생산 농산물을 인천관내에서 판매가능토록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아울러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청탁금지법 시행, AI발생 등으로 어려워진 축산농가와 화훼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행정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인천시청과 함께 인천시청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료화분 나눔행사 ‘1T1F(1Table 1Flower)’역시 그 일환이다.
현재 인천지역본부는 매주 수요일을 ‘닭고기 먹는 날’로 지정하여 가금류 소비촉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구제역 발생에 따라 ‘AI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AI·구제역특별방역대책상황실’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협의 화두 중 하나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활성화에 적극 나설 생각이다. 김 본부장은 “지난해 인천관내에서 총 19건의 명예이장 위촉식을 갖고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농촌마을 소득증대를 위한 교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축협의 효과적인 경영관리 컨설팅, 도시농협의 판매농협 역할 강화, 계통간 소통 활성화 및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농·축협의 균형발전을 이루어나갈 예정이다. 경영개선이 필요한 농·축협을 대상으로 영업환경을 조사하고 경영진 면담을 통해 신용·경제사업을 분석하여 지원하고 농협은행의 외환, 펀드사업 등 금융사업 노하우를 공유하겠다는 전략이다.
인천지역본부는 총 124개 사무소(회원조합 본지소 121개, 중앙회 3개)에 조합원 3만 1000여명, 준조합원 51만명이 있으며, 직원수는 중앙회, 회원조합을 합해 총 17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농협 내부조직으로는 영농회 2만 9000여명,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1만 3000여명, 부녀회 1만 3000여명, 기타 조직 5000여명 등 총 6만여명에 이르는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