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영업시간이 각각 달랐던 이랜드리테일 4개 브랜드 (53개 점포)의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9시로 통일된다. 다만 브랜드 통합 종료 시점 등은 미정인 상태로 단일화에 시간이 꽤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이랜드리테일의 아웃렛 브랜드 통합이 롯데·현대·신세계 등 유통 빅 3의 아웃렛 영토 확장이 거세지고 있는데 대한 대응책이라는 관측도 있다.
올해 3사가 추가 출점하는 아웃렛 점포는 총 5개이다.
현재 20곳의 아웃렛을 운영중인 롯데백화점은 올 하반기 경기 용인 기흥점, 경기 고양 원흥점, 전북 군산점 등 3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상반기 중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가든파이브에 도심형 아웃렛을 열 예정이며 신세계그룹은 4월 경기 시흥에 프리미엄아웃렛의 출점을 앞두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의 경우 연내 아웃렛의 추가 출점 계획이 없는 상태다.
이랜드 리테일이 보유한 아웃렛은 총 53개로 2001아웃렛이 8개, 뉴코아아웃렛 18개, NC백화점 20개, 동아백화점 5개, 동아마트 2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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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