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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스킨, 모회사 한불화장품과 전격 합병 ‘잇츠한불’ 로 재도약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입력 : 2017-02-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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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직 잇츠스킨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유근직 대표가 이끄는 잇츠스킨이 ‘잇츠한불’로 다시 태어난다.

잇츠스킨은 17일 공시를 통해 잇츠스킨이 30년 역사를 가진 한불화장품과 합병하며 이를 통해 한불이 보유하고 있는 R&D센터, 제조설비 부분 등을 흡수해 ‘종합화장품기업’으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한불은 잇츠스킨의 지분 50.73%를 보유한 최대주주였다.

잇츠스킨은 오는 하반기 중 완공 예정인 중국의 ‘한불 후저우공장’까지 품게 돼 중국을 비롯한 국내외 부문의 사업 영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상품기획 및 개발은 한국에서 진행하고, 생산과 마케팅은 중국 현지에서 시행하는 ‘메이드 인 차이나 바이 코리아’ 정책으로 중국소비자들의 빠른 변화에 발 맞춘 마케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그동안 브랜드마케팅을 주축으로 한 유통회사의 이미지가 강했던 잇츠스킨은 이번 합병으로 한-중 양국에 안정적인 제조시설을 확보해 한국(충북)과 중국(후저우)서 연간 각 5000만개, 3500만개 이상 생산 가능한 시설 기반을 보유하게 된다.

잇츠스킨은 이번 합병으로 통합 R&D센터도 보유하게 된다. 지난해 7명의 연구원들로 구성된 R&D센터를 신설한 잇츠스킨은 이번 합병으로 37명의 한불화장품 연구원을 흡수하며 총 44명의 연구인력을 확보했다.

이번 합병으로 잇츠한불은 아토팜, 제로이드 등 소아용보습제 및 메디컬스킨케어 제품을 생산하며 부동의 ‘브랜드파워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네오팜을 관계회사가 아닌 자회사로 소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올해 연결기준 540억원의 매출과 3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한다는 목표이다.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는 “125명의 잇츠스킨 임직원과 176명의 한불 식구들이 만나 301명의 잇츠한불 가족을 이루게 됐다”며 “이번 합병을 통해 잇츠한불은 진일보한 화장품 연구개발 능력과 설비를 갖추게 되며 명실상부 종합화장품기업으로 변모, 화장품 산업을 리딩하는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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