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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신용평가 개선해 18만명 신용등급 상승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2-17 07:31

금감원 개인신용평가 관행 개선방안 추진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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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소액장기연체자 신용등급 회복 속도를 개선하고 신용조회(CB)사 개인신용평가 모형을 점검한 결과, 18만명 신용등급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7일 '개인신용평가 관행 개선방안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을 발표, 작년 말 기준 43만7785명 신용평점이 상승했으며 이중 18만1383명 신용등급이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은 개인신용등급 산출과 관련된 불합리한 관행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성실상환자 신용평가 가점 등 세부 추진과제를 실행했다.

세부 추진과제로는 30만원 미만, 90일 이상의 소액 장기연체자의 성실금융 시 신용평점 회복기간을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 그 결과 기존 7등급 이하 신용등급을 받던 15만6805명 신용등급이 상승했다.

미소금융, 햇살론 등을 다중채무자가 아니고 연체가 없는 성실상환하는 자는 신용평가시 5~10점 가점을 부여했다. 성실상환자 가점부여 결과, 26만4727명의 신용평점이 상승했으며 1만768명 신용등급도 올랐다.

신용평가에 불리하게 반영되는 현금서비스 한도소진율은 신용평가항목에서 제외했다. KCB는 이로 인해 현금서비스 한도소진율이 80% 이상인 89만2690명 중 24만5568명 신용등급이 상승된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제2금융권 대출로 분류되던 유가증권담보대출을 은행대출로 재분류해 1만6253명, 1만3810명이 각각 신용평점, 신용등급이 상승했다.

금감원은 CB사에 대해 개인신용평가 모형 적정성을 점검, 미흡한 부분 개선을 지도했다.

금감원은 모형 점검시 발견된 일부 불합리한 측면은 올해 상반기 중 금융위, 금감원, CB사, 금융협회 등으로 구성된 개인신용평가 T/F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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