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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태풍 대비' 풍수해보험 가입률 급증

김민경 기자

aromomo@

기사입력 : 2017-02-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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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최근 풍수해보험 가입이 10만건에 이르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가을 지진·태풍 피해가 잇따른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9월 12일부터 올해 2월 13일까지 풍수해보험 가입건수가 9만9961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9월 1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주택 가입건수는 11만6314건을 기록해 전년 동기 8만8642건보다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온실 가입면적도 182.5㏊로 전년 42.7㏊보다 327% 급증했다.

작년 9월 지진과 태풍 '차바' 피해를 입은 울산·부산·경북·경남 지역에서는 주택 가입률이 62%로 증가했다. 울산 지역의 증가율은 737%에 달했다.

안전처는 이같이 풍수해보험의 가입이 급증한 데 대해 재난을 겪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보험에 가입해 위험 대비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풍수해보험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정책성 보험으로 총 보험료의 55~92%를 정부에서 지원한다. 전북도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보험료 주민부담분에 대해 추가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안전처는 "풍수해보험은 사전에 보상항목을 정해 사고가 났을 때 약정된 금액을 신속히 지급하기 때문에 민영 지진보험보다 우수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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