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과 한국회계기준원은 상장회사들이 새로운 수익 기준서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신수익기준의 주요내용, 실무영향 및 준비 필요성 등을 전파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왔다.
신수익기준은 모든 유형의 거래계약에 적용가능한 계약분석부터 수익인식의 회계처리까지 5단계 수익인식 모형이 주요 골자다. 금감원은 기업의 회계이슈 관련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정착지원 TF회의를 활성화해 논의결과를 관계기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수익기준 도입준비상황 및 주요영향에 대한 주석공시의 적정성도 함께 점검한다.
이에 업종별 실무자 간담회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중소기업을 포함한 기업들의 준비상태와 주요 회계이슈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발굴된 이슈는 정착지원 TF에서 논의해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TF 회의는 월1회 주기로 지난해 8월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총 5회 실시했다. 구성원은 위원 9인과 참관인 5인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재무제표가 공시되는 대로 신수익기준 도입 관련 주석공시의 적정성 여부를 점검해 필요시 감리업무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