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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실적 달성한 JB우리캐피탈 올해 모바일 채널 강화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2-14 17:09 최종수정 : 2017-10-16 11:50

모바일 TFT 운영…자동차금융 강화위험자산 분류 올해 자산축소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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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JB금융지주 2016년 실적발표

△자료 : JB금융지주 2016년 실적발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JB우리캐피탈이 작년 당기순이익 701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4.5%로 또한번 성장세를 기록했다. JB우리캐피탈은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부터 모바일 채널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JB금융지주는 지난 13일 JB우리캐피탈을 포함한 JB금융지주 실적을 발표했다. JB우리캐피탈은 당기순이익 70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371억원으로 2015년 대비 12.8% 늘었다.

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자동차 금융 뿐 아니라 부문 실적 전반이 개선되며 이익이 늘었다"고 말했다.

자동차전문여전사인 JB우리캐피탈은 자동차금융 부문 수익성을 유지와 함께 비금융자산 확대에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15년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자동차금융이 17.4%로 2014년보다 3.1%포인트 늘었다.

올해 비자동차 관련 자산 비중은 17.6%로 2015년 대비 0.2%포인트 소폭 증가했다. 전체 자동차금융자산은 5조2320억원으로 2015년 4조6798억원보다 5522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KB캐피탈의 약진으로 시장점유율은 하락했다. KB캐피탈은 SY오토캐피탈로 쌍용자동차 캡티브사로, 재규어랜드로버 전속금융사로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JB우리캐피탈 중고상용을 제외한 자동차 금융 작년 4분기 시장점유율은 8.7%로 재작년 4분기 대비 2%포인트, 3분기 대비 2.5%포인트 하락했다.

JB금융지주는 JB우리캐피탈 자동차금융 M/S에 대해 "고수익 상품 중심 포트폴리오 개편으로 시장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시장 내 경쟁력을 유지했다"며 "고수익 상품 취급 집중 전략으로 전체 취급규모는 줄었지만 메이커사와의 제휴관계 확대 추진 및 이익 증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작년까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조달금리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작년 4분기 누적 조달금리는 2.57%로 2015년 4분기 3.01%보다 0.44%포인트 낮았다.

하지만 올해는 금리 상승이 예상되고 있어 자금조달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JB금융지주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작년 3분기 조달금리는 1.65%였으나 4분기에 시장금리 인상과 자금시장 축소로 조달금리가 1.98%로 상승했다.

모바일 채널을 강화하고자 현재 JB우리캐피탈은 모바일 TFT를 운영하고 있다.

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자동차 중심으로 모바일 부문을 강화하고 자동차금융 외 부분을 확대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실적임에도 JB우리캐피탈은 지주 내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면서 올해부터 자산 축소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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