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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올해 보험개혁 국민 체감도 높이겠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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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14 09:20 최종수정 : 2017-02-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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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올해 보험개혁 국민 체감도 높이겠다"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올해 보험개혁의 국민체감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수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은 1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43회 보험CEO 및 경영인 조찬회에 참석해 이같이 전했다.

금융위는 지난 2015년 보험산업의 자율과 혁신에 따라 창의적 경쟁을 통한 질적성장을 이뤄 보험 소비자인 국민들의 이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험산업 강화 경쟁력 로드맵'을 발표했다.

김학수 국장은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올해 국민생활 지원 강화 방안을 내놨다.

먼저 보험사들의 손해율을 견인한 주범으로 몇 년간 보험료 인상을 거듭해온 실손보험의 개선안에 대해 언급했다. 김학수 국장은 "올 4월부터 가격도 저렴하고 보장도 합리적인 '착한 실손'이 나올 것"이라며 새 실손보험 상품 구조에 대해 설명했다.

4월 출시되는 '착한 실손보험'은 기본형과 특약형을 분리해 △도수·체외충격파·증식치료, △비급여 주사제, △비급여 MRI검사 등 과잉진료 우려가 큰 담보를 따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전세금 보장보험에 대한 개선안도 내놨다. 임대인의 동의가 없어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전세금 보장보험의 가입절차를 간소화하고 보험요율 인하, 판매채널 확대 등을 추진해 가입자를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자동차보험에 대해서도 기술발달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기 자전거, 세그웨이 등 개인형 이동수단과 전기자동차 보험상품의 출시를 지원하고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국장은 특히 자동차보험 제도 합리화를 언급하면서 "보험다모아는 보험사들의 질적경쟁을 독려한 좋은 인터페이스"라는 평가를 내놨다. 금년부터 모든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상품이 포털사이트와 연계돼 바로 검색이 가능해져 소비자들의 편익이 증대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보험다모아 홈페이지도 전반적인 개선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에게 유익한 보험정보 제공 강화, 양방향 소통을 위한 보험상담 게시판 신설 등 보완을 거듭해 보험 소비자인 국민들의 이익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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