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월 원/달러 환율, 하루 7.7원 오르락내리락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2-09 13:23

'트럼프 입' 영향 속 일중 변동폭 전월비 1.7원 증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자료= 한국은행

자료= 한국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지난 1월 원/달러 환율이 하루 중 7.7원이나 변동성을 나타내 널뛰기 장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월 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은 작년 말보다 확대됐다.

1월 원/달러 환율 일중 변동폭(기간중 평균)은 7.7원으로 12월(6.0원) 보다 1.7원 커졌다. 일중 변동률도 작년 12월 0.51%에서 1월 0.65%로 벌어졌다.

1월 전일 대비 변동폭(종가기준)도 7.1원으로 작년 12월(4.0원)보다 커졌다. 전일 대비 변동률은 12월 0.34%에서 1월 0.60%로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작년 말 1207.7원에서 1월 말 1162.1원으로 3.9원 떨어졌다. 2월 들어서도 이어져 7일 기준 1144.3원까지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1월 중 원/달러 환율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달러 강세 경계 발언과 보호무역주의 강화 정책 등의 영향으로 상당폭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1월 중 미 달러화는 "미국 신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주요 인사의 강달러 경계 발언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경제지표 호조"로, 엔화는 "위험회피성향 강화 등"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신흥국 통화는 "글로벌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대체로 절상"됐지만, "터키, 멕시코는 국내외 정치 불안 등으로 약세"를 시현했다.

1월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유입규모가 26억달러로 커졌다. 작년 11월 4억9000만달러 유출에서 12월 7억9000만달러 유입으로 전환한 바 있다. 특히 12월까지 유출을 나타냈던 채권투자자금이 1월 13억4000만 달러 유입으로 바뀌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