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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연금 어드바이저로 내게 맞는 노후연금 간편 진단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2-08 14:49

투자성향 진단하는 맞춤 서비스…재무상담에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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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8일 금감원에서 연금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8일 금감원에서 연금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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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9일부터 포털사이트 ‘파인’에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연금저축 어드바이저’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연금저축 어드바이저는 국민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 이용 가능하며, 간단한 연금정보만 입력하면 부족한 노후자금 규모 등 재무진단도 할 수 있다.

금융회사에서 판매중인 모든 연금저축상품 가운데 본인의 투자성향 등을 고려한 최적상품을 선별해 금감원 전문가에게 개별 재무상담도 받을 수 있다.

금융소비자가 출생·퇴직년월 등 기본정보와 연금수령정보를 입력하면 부족한 노후자금과 필요한 추가납입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노후자금 산정시 향후 노후생활비와 물가상승률, 기대수익률 등의 산출변수를 본인사정에 맞게 조정할 수도 있다.

소비자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의 연금자산 외에도 부동산, 현금 등을 추가입력해 필요한 노후자금액 보정도 가능하다.

금융소비자의 투자성향을 진단해 개인성향에 적합한 연금저축상품 원금손실 부담 여부, 기여금 납부방법, 연금수령 방법, 수수료체계에 대한 개별성향이 적용된 상품유형을 진단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은행의 연금저축신탁, 증권사의 연금저축펀드, 생명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 종신형, 손해보험사의 연금보험 확정형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재무진단과 상품조회 결과는 금감원 온·오프라인 재무상담시 활용이 가능하다. 금감원의 컨설팅 인력들은 재무상담 경력 5년 이상의 전문가들로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등의 자격증도 소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4월부터 금감원은 노후준비, 부채관리 등 소비자의 안정적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 금융자문을 제공해왔다.

연금저축상품을 가입하거나 운용할 때 알아야 하는 상품정보도 추가했으며 중도해지시 손실 등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과 연금저축 적립·해지·수령시 절세 노하우 등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도 있다.

연금저축 어드바이저는 금융소비자 포털 ‘파인’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연금저축 설계 시작하기 △전문가에게 상담받기 △유용한 연금저축 정보보기 등으로 테마별로 정리돼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서비스 개시 후 소비자 의견을 수렴해 장기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킨 로보어드바이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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