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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인도네시아 현지카드 출시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2-06 15:22

신한인도파이낸스 합작사 살림그룹 회장 1호카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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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인도네시아 현지카드 출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한카드가 인도네시아 현지 카드를 출시, 1호 카드 'The I'를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카드사업 런칭 행사를 개최, 신한인도파이낸스 합작사 살립그룹 안토니오 살림 회장에게 제1호 카드 'The I'(VVIP를 위한 인피니트 등급 카드)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위성호닫기위성호기사 모아보기 사장,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사를 비롯한 300여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여했다.

신한카드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신한인도파이낸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New Experience, New Value'로 설정했다. 현지 고객에 맞춘 서비스와 고객 편리성을 차별 포인트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당일 '신한 하이캐쉬 카드'도 소개됐다. 이 카드는 포인트 서비스를 강점으로 한 상품으로 CJ, 롯데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도 제휴를 맺었다. 인도마렛, 인도그로시르, KFC, 인도모빌 등 살림그룹 계열사를 묶은 인도팩과 삼성전자, 롯데마트, CGV, 뚜레쥬르, 11번가, YES24, 교촌치킨 등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을 묶은 케이팩 이용 시 5%가 적립된다. 현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도네시가 고객들이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외식 , 병원, 약국, 여행사, 호텔 등 업종에서 3% 적립을 제공한다.

이번 인도네시아 신한카드 신상품은 '한류'를 활용해 신용카드 서비스를 개발했다. 삼성모바일, 롯데마트, G마켓, 11번가, CGV, YES24, 교촌치킨 등이 이번 신한 하이캐시 카드 주요 제휴사라는 점에서 향후 다른 해외 진출과정에서도 국내 기업들과 마케팅 플랫폼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인도파이낸스는 1만 개 이상의 편의점 체인을 가지고 있는 인도마레를 비롯해 삼성전자, CJ 등 10개 제휴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3개월간 진행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1포인트=1루피아, 즉 포인트가 곧 현금이라는 새로운 카드 포인트 이용문화를 주도할 방침이다.

포인트의 캐시백, 연회비 결제는 물론,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 항공의 마일리지 전환 서비스 도입 등 포인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카드발급, 정산, 상담 등 운영전반 시스템은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인도네시아 최초로 ARS 비밀번호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결제일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국내에서 검증된 서비스를 접목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FAN페이 등 국내 간편결제시장에서의 1등 사업자 노하우를 현지에 접목하기 위해 신한인도FAN 모바일앱도 동시에 출시하여 회원모집과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가 2018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4G LTE 전환 사업이 가속호되고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e커머스 시장이 2020년 연간 2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인도파이낸스의 신상품 런칭을 계기로 살림그룹의 든든한 파트너십과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적극적 공조를 통해 5년 이내 인도네시아 카드시장 선두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에서 카드사가 직접 국내기업들과의 동반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한 첫 사례라는데 의의가 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된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시너지 모델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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