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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보험금 가장 빨리 준다

김민경 기자

aromomo@

기사입력 : 2017-02-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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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현대해상이 생·손보업계를 통틀어 소비자에게 보험금을 가장 빨리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협회의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현대해상의 평균지급기간이 0.48일로 가장 빨리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뒤이어 KB손보가 0.49일, NH농협손보가 1.07일 순으로 빨랐다. 반면 MG손보의 경우 2.92일로 가장 느렸으며 롯데손보 역시 2.71일로 나타나 업계 하위 수준에 머물렀다.

보험금 지급 지연건에 대한 평균일수는 12.24일이었으며 AIG손보가 3.44일로 가장 짧았다. 반면 KB손보가 15일로 가장 길었으며 이어 MG손보가 14.62일로 나타났다.

또한 공시에 따르면 손보사들보다 생보사들의 보험금 지급이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사의 경우 평균 지급기간은 1.43일이었으며 DGB생명이 0.95일로 가장 빨리 지급했다. 뒤이어 한화생명 1.05일, KB생명 1.17일, 흥국생명 1.31일 순으로 손보업계에 비해 다소 시일이 소요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AIA생명의 보험금 평균 지급기간은 2.68일로 가장 느렸으며 이어 처브라이프생명이 2.62일, 현대라이프생명이 2.47일로 나타났다.

생보업계의 지급 지연건에 대한 평균일수는 9.33일이었으며 한화생명이 5.11일로 가장 짧았다. 반면 PCA생명이 16.81로 가장 길었고 동부생명이 15.54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보험금 지급 기한은 상품 약관에서 규정하고 있다"며 "생명보험상품의 경우 손보에 비해 고액이고 상품 내용이 복잡해 지급 절차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기욱 금융소비자연맹 사무처장은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은 보험사의 가장 중요한 업무로 보험사마다 보험금 지급기간이 많은 차이를 보여주는 것은 해당보험사의 업무능력이나 서비스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금융당국의 집중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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