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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수익 악화에 대출서 활로 모색하는 카드사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2-03 18:25

우량고객 확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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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가맹점 수수료 인하, 국내 시장 포화로 신용판매로 더이상 수익을 내기 어려운 카드사들이 대출로 눈을 돌리고 있다. 카드사들은 대출 고객을 확보하고자 24시간 신용대출 서비스, 은행 협약 등에 나서고 있다.

우리카드는 신용대출을 24시간 365일 이용할 수 있는 '신용대출 24시간 즉시입금 서비스'를 개시했다. 카드론과 달리 우리카드가 없어도 만 25세 이상 내국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상담원 통화 없이 공인인증서와 휴대폰 인증을 거치면 계좌로 대출금을 바로 받을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비회원 고객까지 대출을 실행해 고객층을 넓혔다.

신용평가 시스템을 정교화, 고객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신한카드는 NICE평가정보와 공동으로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한 신용평가시스템을 선보였다. 카드업계 신용평가시스템에서 활용되지 못한 비금융 데이터를 반영, 금융거래정보가 충분치 않은 고객도 선별할 수 있다. 카드 포인트 적립 패턴, 승인 패턴, 상담정보 등 180여개 항목이 심사에 반영된다.

현대카드는 은행과 협약을 맺어 신규 대출상품 출시에 나선다. 현대카드는 전북은행과 함께 현대카드 우수회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카드 우수회원 전용이라는 점에서 리스크가 낮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전북은행과의 협약은 우수고객을 발굴해 대출수익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와 전북은행은 내부 전담 조직을 구성해 연계영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가계대출 이슈가 있어 대출을 무작정 늘리기보다 우량고객을 선별해 대출을 실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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