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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치료비 부담' 가장 걱정거리

김민경 기자

aromomo@

기사입력 : 2017-02-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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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생명보험협회

△자료=생명보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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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암환자들의 가장 큰 걱정은 '치료비 부담'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헙협회는 오는 4일 '세계 암의 날'을 앞두고 이같은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2015년 사망원인 중 암에 의한 사망이 전체사망의 27.9%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암 경험자는 총 146억4000명으로 우리나라 국민 35명당 1명이 암치료를 받거나 암치료 후 생존하고 있으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은 10명당 1명이 암환자거나 치료 후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종류로는 2014년 기준 갑상선암(14.2%) 비중이 제일 높았고 유방암, 림프종 및 백혈병이 뒤를 이었다.

암환자들의 치료비 부담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전체 진료인원 대비 암 진료인원은 6.1%에 불과했으나 건강보험진료비는 10.2%를 차지했다.

유형별 건강보험진료비로는 백혈병 및 림프종과 같은 혈액암 6003억원, 유방암이 5966억원을 차지했다.

생명보험업계는 치료비가 높은 암에 대한 보장금액, 소득상실에 대한 생활비, 재발암과 전이암에 대한 보장강화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고연령자나 고혈압, 당뇨 등으로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들도 간편심사를 통해 보장이 가능하다.

국립암센터의 2007년 조사에 따르면 암에 걸렸던 사람은 일반환자에 비해 다시 암에 걸릴 확률이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방암의 경우 재발률이 20~30%로 재발환자의 70.9%가 수술 후 3년 이내, 92%가 수술 후 5년 내에 재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변화에 따라 암 보험 상품도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보장을 내놨다. △고액암 및 특정암에 대한 보장금액 차등, △보험금 지급 후 발생하는 재발암과 전이암에 대해서도 보험금 재지급, △소득상실에 따른 생활비 지급, △암보장 외에 암예방을 위한 건강콘텐츠와 헬스케어 서비스, △유병자 위한 간편심사, 건강체 보험료 할인혜택 등 자신에게 맞는 보험상품과 특약을 활용하면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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