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우리은행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은 지난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년 경영전략회의'에서 대풍기운비양(大風起雲飛揚)을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임직원 2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이광구 행장은 "성공적 민영화의 진정한 주역은 바로 우리 임직원 모두"라며 "수익성과 건전성, 성장성 면에서 탁월한 성과와 민영화를 향한 우리은행의 강한 의지가 시장의 호응을 끌어내 성공적 민영화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광구 행장은 "민영화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강조하며 "'5대 신성장동력' 추진을 통한 금융영토 확장과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재도약"을 당부했다.
5대 신성장 동력은 구체적으로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 △플랫폼 네트워크 확장, △글로벌 비즈니스 질적 성장 △투자은행(IB) 강화 및 이종산업 진출 활성화를 꼽았다.
우리은행은 이날 영업 및 리스크관리 우수직원 4명에게 특별 포상하고, 16년 만에 이룬 민영화 성공을 기념하며 참석자 전원이 '제2 창업 다짐 선언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