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수출입은행
이번 협약으로 CABEI가 지원하는 중미지역 인프라 사업에 대해 EDCF가 공동으로 심사하고 입찰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다른 다자개발은행(MDB)과의 통상적인 협조융자와 달리 한국 기업의 수주가 보장된 협조융자 사업을 우선해서 발굴하기로 했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안정적인 사업관리 능력과 풍부한 지원 후보 사업을 보유한 CABEI와의 협력 채널이 구축됐다"며 "신재생에너지, 전자정부, 보건 등 중미지역 전략산업 부문에 대한 EDCF 지원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닉 리시비스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총재와 만나 1억 달러 규모의 협조융자 협약을 체결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