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16일 우리은행은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 중 '위비뱅크 대응개발 부문'을 위한 사업자 선정 공고를 냈다.
제안요청서(RFP)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위비뱅크를 인터넷뱅킹 시스템에서 분리해 독자시스템으로 구축하고 기존 ID 기반의 인터넷뱅킹과 차별화 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위비뱅크 시스템에 다양한 신규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 위비 심플뱅킹서비스 △ 위비프렌즈 키우기 게임 △ 위비페이 모바일수납채널 확대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오는 2018년 2월 오픈을 목표로 차세대 프로젝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위비뱅크 대응개발은 올 2월부터 착수해 오는 7월 초 계정계 연계 통합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