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상품 한눈에 누적이용자 137만명…신용카드 정보 추가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1-19 11:23

통합연금포털에 공무원·군인연금 데이터 제공 예정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금융감독원이 운용하고 있는 금융정보 조회시스템에 신용카드 검색이 추가되고 각종 조회서비스도 강화된다.

금감원은 19일 ‘금융정보 조회시스템 이용자 편의성 제고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상품 한눈에’는 지난해 1월 개설된 이후 연말까지 약 137만명이 방문해 총 747만건을 조회했다. 일평균으로는 4000명이 방문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금융상품은 정기예금(33.6%), 적금(26.9%), 주택담보대출(10.6%), 연금저축(9.5%) 순이었다. 향후 신용·체크카드 상품정보를 추가하고, 모바일 전용 웹페이지 개발 등 이용자 편의를 제고할 방침이다.

중·저신용자를 위해 중금리 신용대출상품을 추가 공시하고, 한국이지론가 연계해 맞춤형 대출상품 정보도 제공한다. 가입대상이 제한된 예·적금 상품 정보도 추가하고, 소비자가 적용받을 수 있는 최고 우대금리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저소득계층, 장애인, 유공자, 군인 등 가입대상이 한정된 상품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가 매겨진다.

또한 통합연금포털 정보 제공 능력도 강화한다. 금감원은 국민연금공단 등 공적 연금기관과 협업으로 국민연금, 사학연금, 퇴직연금, 주택연금 등의 연금정보 제공처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국민연금공단 5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8월 근로복지공단(퇴직연금), 12월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의 연금 정보가 추가됐으며,향후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정보도 통합연금포털에서 조회가 가능하도록 관련부처와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는 지난해 1월 개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약 1년간 월평균 2만2000명의 사용자가 방문해 총 25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한국신용정보원에서는 거래 금융회사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고도 한국신용정보원 홈페이지에서 직접 금융주소를 변경할 수 있게끔 관련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작년 상속인 조회 서비스 대상기관에도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 대부업체 710개사 및 한국증권금융, 공무원연금과 사학연금이 신규로 추가돼 금융정보 확대가 이뤄졌다. 증권금융은 피상속인(사망자) 명의 예수금과 담보대출, 우리사주예탁고객에 대한 계좌보유여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부업체는 피상속인과 거래관계가 있는 업체명, 대출잔액(원금기준), 연대보증 등 대출정보를 추가했다. 올해에는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대상 기관 군인연금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전자공시시스템(DART) 공시정보 조회방식 등을 개선해 공시정보 활용에 필요한 분석툴과 활용 방안을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