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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대외 이벤트에도 불구 보합 마감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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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1-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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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엇갈리면서 보합으로 마감했다.

18일 대외적으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강달러 정책을 종말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영국 총리가 ‘하드 브렉시트’를 시사하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이에 미국/유럽 증시가 하락한 데 비해, 코스피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셈이다. 미국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받아 1200원선을 넘나들던 원달러 환율은 지속 하락하면서 1160원대까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3포인트(0.06%) 내린 2070.54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92억원 개인은 692억원을 순매도 했다. 기관은 870억원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매수종목은 POSCO(+248억), 현대차(+157억), 하나금융지주(+85억)이었으며, 매도종목은 삼성전자(-449억), SK하이닉스(-199억), 삼성물산(-175억)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관 매수종목은 삼성전자(+296억), 삼성전기(+127억), LG전자(+105억)이었으며, 매도종목은 LG화학(-121억), POSCO(-120억), 삼성물산(-116억)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57%), 보험업(1.01%), 음식료(0.76%) 등이 올랐다. 반면, 화학(-1.27%), 전기가스(-0.85%), 통신업(-0.49%), 건설업(-0.4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는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의 영장 심사 여부에 이목이 쏠리며 0.05% 하락한 184만7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0.91% 떨어졌다.

이밖에 삼성전자우(-0.20%), 한국전력(-1.25%), 네이버(NAVER)(-0.88%), 삼성물산(-1.60%) 등이 하락했으며, 현대차(0.33%), 현대모비스(0.89%), 포스코(POSCO)(1.13%) 등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8거래일 연속 매도세로 일관하던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9포인트(0.46%) 오른 626.89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62억원, 개인은 232억원을 순매도했고 외인은 279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8원 하락한 1166.7에 마감하며 1160원대로 내렸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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