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올 뉴 크루즈' 신차 발표에서 연설하고 있는 스튜어트 노리스 한국GM 디자인센터 전무.
그는 “올 뉴 크루즈는 ‘더 넥스트 스파크’, ‘올 뉴 말리부’에 이어 새로운 디자인 구상을 위해 많은 시간을 쏟은 차량”이라며 “이를 위해 준중형 차량 한계를 넘는 디자인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 뉴 크루즈의 디자인 도전은 새로운 아키텍처에서 시작됐으며, 경쟁차종인 현대차 아반떼 보다 100mm 전장이 길다”며 “전면 디자인은 차량 전체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과감하고 세련 디자인을 적용해 와이드한 느낌을 연출 한다”고 덧붙였다.
넉넉한 실내 공간도 올 뉴 크루즈의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스튜어트 노리스 전무는 “차량 내부의 장점은 넓은 실내 공간”이라며 “여유 있는 실내 공간은 크루즈가 준중형 차량을 넘어서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포테인먼트와 에어컨 조작의 구분은 보다 쉬운 조작이 가능토록 설계했으며, 충분한 레그룸도 앞/뒤좌석에 갖춰져 있다”며 “올 뉴 말리부가 지난해 동급 시장 돌풍을 일으켰던 것처럼 올 뉴 크루즈도 성공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