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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여파로 보험 해약 역대 최대치

김민경 기자

aromomo@

기사입력 : 2017-01-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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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생·손보협회

출처=생·손보협회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지난해 3분기까지 보험사가 고객들에게 지급한 해지 환급금이 23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해지 환급금이 2조5000억원씩 늘어난 부분을 감안하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보사들의 2016년 3분기 누적 해지환급금은 14조6419억300만원을 기록했다. 해지환급금은 2014년 동기 12조 7171억1700만원, 2015년 동기 13조7144억300만원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손보사도 같은 상황이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손보사들의 2016년 3분기 누적 해지환급금은 8조3408억으로 2015년 8조2095억8100만원, 2014년 7조4096억600만원에 이어 역대 최다 금액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적금·보험 등 해약률이 높아졌다는 것은 서민 경제가 어려워졌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손해를 감수하면서 보험상품을 해약하는 것은 추후에 받는 보험비보다 당장 생활비나 급전이 필요하다는 얘기"라고 전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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