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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서민·취약계층 지원⑥] 신용등급제→스코어제 변경 추진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1-16 16:19 최종수정 : 2017-01-16 18:24

2금융권 이용경험 신용등급 하락 예방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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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서민·취약계층 지원⑥] 신용등급제→스코어제 변경 추진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금융위원회는 개인신용평가시 일반적으로 활용되던 1~10등급 신용등급제를 점수로 활용하도록 하는 스코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금융회사의 과도한 CB등급 의존도를 낮춘다는 취지다.

2금융권 이용 사실만으로 신용등급이 하락되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금리를 평가지표로 활용하고, 신용정보부족자 불이익 해소 방안도 추진한다.

금융위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12대 과제'를 발표했다.

기존에는 신용등급 상승 및 하락 요인, 변동폭 등의 이유가 명확하지 않아 본인의 신용등급 변동 가능성을 예측하고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금융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CB 평가기준 세부내용까지 공개가 확대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공시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CB사의 평가모형에 대해 외부 전문가 중심의 독립적 위원회를 구선하고 평가모형에 대한 모니터링 및 검증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제2금융권을 이용한 사실로 등급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문제점도 해소될 전망이다.

금융위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대출금리를 평가지표로 활용하는 등 차주의 리스크를 세분화해 평가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회초년생 등 신용정보부족자의 불이익 해소 방안도 마련한다.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의 신용정보부족자는 과거 거래정보 부족으로 처음부터 4~6등급으로 분류돼 대출을 받을 시 고금리를 적용받는 등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금융위는 통신요금, 보험료 성실상환 정보 등의 우량정보 반영을 확대하고 체계화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 CB사, 금융권, 학계 등 T/F 구성을 통해 상반기 중 종합 개선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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