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설 앞두고 기재부 "계란 항공운송비 지원확대" 수입란 유통 유도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1-16 14:59

제2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개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사진제공= 기획재정부 '최상목 차관, 물가점검 민생현장방문(2017.1.11)'

사진제공= 기획재정부 '최상목 차관, 물가점검 민생현장방문(2017.1.11)'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기획재정부는 16일 "기존 계란 항공운송비 지원 한도를 1톤 당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확대해 수입계란이 설 전에 조속히 국내에 유통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기재부는 최상목닫기최상목기사 모아보기 제1차관(사진 중간)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기재부는 "계란의 경우 설 전에 농협 계통 보유물량 등과 수입계란 물량을 집중 공급해 계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기재부는 "라면, 주류 등 일부 가공식품의 가격인상 이후 편승 인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소비자단체와 함께 가격감시활동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담합을 통한 가격인상 등 불공정행위에 대해서는 정부차원에서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바구니 물가를 끌어 올리고 있는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가격에 대한 품목 별 대책도 추진된다.

작년 10월 태풍피해 등으로 가격이 오른 채소류는 비축물량을 설 기간(1월 13일~26일)에 도매시장에 집중 방출한다. 배추는 하루에 260톤에서 500톤으로, 무는 210톤에서 405톤으로 평소보다 두 배 수준으로 공급을 확대한다.

또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소매점에 정부보유 물량을 직접 공급해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포기당 2500원 수준 배추가 1100톤, 개당 1500원의 무가 1300톤이다.

기재부는 "김치업체 등 대형 수요처에도 공급해서 가격급등을 야기하는 도매시장의 수요를 분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지표물가와 체감물가 간 괴리에 대한 대응으로 1인가구 등 지표 개발도 추진한다.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가구주 연령, 가구 특성을 반영한 물가지표를 오는 11월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