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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DRAM 이익 확대”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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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1-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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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NH투자증권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DRAM 업체들의 이익 확대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지난 9~12일 4일간 뉴욕·보스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을 포함한 IT하드웨어 섹터 마케팅을 실시한 바 있다.

NH투자증권 이세철 연구원은 “반도체 산업의 경우 DRAM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전개가 예상되며 일부 생산능력(CAPA) 증가 가능성은 있지만, CAPA 손실에 따른 제한적 투자에 그칠 것”이며 “DRAM 가격은 4GB DDR4 모듈 기준 지난해말 18달러에서 2017년 1분기 23달러로 분기 가격이 27% 상승해 2분기에도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NAND 산업도 SSD 수요 확대와 스마트폰 내 NAND 탑재량 증가로 가격 강세는 올해도 지속 될 것”이며 “3D NAND 투자는 삼성전자뿐 아니라 SK하이닉스, 도시바, 마이크론 등 모든 업체들의 투자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마케팅 당시 미국 투자자들이 디스플레이와 관련해 플렉시블 OLED 설비투자액설비투자액(CAPEX) 사이클과 북미 업체 플렉시블 OLED 패널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플렉시블 OLED 투자의 경우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의 신규·전환 투자 움직임이 지속될 것이며, 중국 패널 업체들의 6세대 신규 투자 진행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현재 상호견제를 통한 설비투자 조절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돼 설비투자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은 낮고, 플렉시블 OLED 투자 사이클을 통해 이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에스에프에이, 덕산네오룩스, UDC 등을 긍적적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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