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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실망' 원/달러 환율 2거래일만 상승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1-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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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거래일 동안 '트럼프 실망' 속에 20원 넘게 급락했던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1180원선에 다가가고 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5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7원 오른 117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8원 오른 1175.5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첫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경기 부양책 언급이 없었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이번 주에는 통화가치에 영향을 줄 해외 이벤트가 연속 예정돼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연준(Fed) 의장 연설(18~19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도 열린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하드 브렉시트(완전한 유럽연합 탈퇴) 연설(17일)도 주목된다.

특히 오는 2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취임식 발언에 관심이 모인다.

국제금융센터는 16일 '주간 국제금융 주요 이슈 및 전망' 리포트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초기 정책 향방에 주목하며 취임사 내용, 취임식 직후 행정명령 통항 정책, 취임 100일간 추진 정책을 강조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취임 직후 관심사항은 대 중국 환율 조작 조사, 중단된 인프라 프로젝트 재개 등이며 의회 논의가 필요한 중기 정책은 세제개편, 금융규제 완화 등"이라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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