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국인, 지난달 1.2조 순투자…채권은 5달째 매도세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1-16 09:18

주식 1조7360억원 순매수·채권 12조3000억원 순매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달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반면 채권은 5개월째 순유출을 지속하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1조736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은 5270억원을 순유출해, 총 1조209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기준 외국인은 상장주식 481조6000억원(전체 시가총액 31.2%), 상장채권 89조3000억원(전체 상장채권의 5.6%) 등 총 570조9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중동이 각각 2조3000억원, 700억원을 매수한 반면 유럽과 아시아는 각각 8000억원과 2000억원을 매도했다.

주요 순매수 국가는 룩셈부르크 3000억원, 캐나다 1000억원 등이며, 순매도 국가는 영국 6000억원, 네덜란드 2000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197조1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9%를, 유럽은 140조1000억원으로 29.1%, 아시아 59조8000억원 12.4%, 중동 24조5000억원 5.1% 순이었다.

상장채권은 5270억원을 순유출하며 5개월 연속 유출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미주 1조1000억원, 아시아가 3000억원 규모로 순유출세를 주도했다. 반면 유럽(8000억원)은 4개월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35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39.4%를 차지했으며, 유럽이 32조5000억원 36.4%, 미주 12조1000억원 13.5% 순이었다.

종류별로는 국채는 8000억원의 순투자를 나타냈고 통안채에서 1조4000억원을 순유출했다.

잔존만기별로는 1년 미만이 1조4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순유출한 반면 잔존만기 1~5년은 8000억원, 5년 이상 채권은 1000억원 규모를 순투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