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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스닥 상장법인 불성실공시 36% 급증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1-15 14:04

2016년 72건…담보제공·채무보증 사유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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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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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불성실공시가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른 투자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1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2016년 코스닥시장 불성실공시가 72건에 달해 전년 53건과 비교해 36%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77건, 2013년 53건, 2014년 48건으로 감소세에 있었으나 2015년 53건, 2016년 72건으로 다시 급증했다.

작년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전체 공시건수는 1만8485건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으며, 1개사당 평균 공시건수는 15.3건으로 전년 대비 1.2건 늘었다.

공시의무 위반 사유는 담보제공·채무보증 관련 14건, 최대주주·경영권 관련 10건, 유상증자 관련 9건, 조회공시 관련 7건, 타법인주식 취득·처분 관련 6건, 단일판매·공급계약 관련 6건 순이었다. 2015년 최대주주의 주식담보제공 관련 공시가 신설되면서 담보제공·채무보증 관련 공시가 1건에서 14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수시공시는 1만4230건으로 전년 1만2010건 대비 18.5%(2220건) 상승했으며, 코스닥시장의 자본시장 기능 활성화 기조가 지속돼 자금조달과 기업구조개편 관련 공시도 늘었다.

지난해 자금조달액은 유상증자 4조7000억원, 주식관련사채발행 3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2.1%, 70.0% 증가하면서 관련 공시건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증자·감자 관련 공시는 1213건(+45.3%), 주식관련사채 발행 공시도 896건(+92.3%)을 기록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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