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
금감원은 실제 금융거래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리포터 제보를 통해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금융소비자리포터를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375명의 리포터들이 792건의 제도개선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중 내용이 타당하고 활용가능한 총 60건의 제보에 대해 제보수당을 지급하고, 금감원 감독업무 참고자료로 활용한 바 있다.
모집대상은 금융에 대한 지식이나 관심이 있는 18세 이상의 소비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선발인원은 300명 내외다. 희망자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금감원 홈페이지 리포터 지원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합격여부는 다음달 1일 선발된 리포터들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리포터는 금융소비자 대표로서 금융거래상의 불편사항과 제도개선 필요사항,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금감원에 제안할 수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