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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070선 반락...외인과 기관의 엇갈린 행보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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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1-13 16:55 최종수정 : 2017-01-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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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외국인이 12일 만에 매수로 돌아서자 코스피 지수가 2070선으로 반락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연일 신고가로 주가를 견인한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한 점과 2080선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부담감으로 인해 하락했다.

다만, 매도세를 이어오던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5포인트(0.50%) 내린 2076.79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62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84억원, 596억원을 순매도했다. 11일 동안 매수를 이어가던 외국인이 이날 매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 매수종목은 POSCO(+273억), LG화학(+191억), 현대글로비스(+124억)였으며, 매도종목은 SK하이닉스(-1,083억), 삼성전자(-474억), KT&G(-72억)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관 매수종목은 삼성전자(+1,106억), 현대모비스(+89억), 삼성화재(+88억)이었으며, 매도종목은 SK(-143억), LG디스플레이(-118억), 기업은행(-58억)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20%), 음식료(1.03%), 증권(1.13%)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2.70%), 은행(-1.39%), 제조업(-0.92%)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의 밤샘 검찰 조사로 향후 경영공백 우려가 예상되자 삼성전자가 신고가 경신행진을 멈췄다. 삼성전자는 –3.45% 내린 187만원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0.59% 내렸다.

이밖에 삼성전자우(-3.32%), 네이버(NAVER)(-1.50%) 등이 하락했다. 현대차(0.68%), 한국전력(1.71%), 현대모비스(0.18%), 삼성물산(0.39%), 포스코(POSCO)(0.38%), 삼성생명(0.90%)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포인트(0.29%) 오른 634.68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192억원, 외국인은 19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92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0원 내린 1174.7원에 마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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