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NH투자증권, 동서발전 공동주관사 지위 자진 반납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1-13 14:1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NH투자증권이 한국전력의 발전자회사 한국동서발전 기업공개(IPO) 공동주관사 지위를 자진 반납했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동서발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자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NH투자증권은 한국남동발전 공동주관사를 포기하면서까지 동서발전 주관사를 따내기 위해 집중했다. 남동발전과 동서발전은 수수료와 밸류에이션을 대표 주관사가 제시하는데 다소 높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통보돼 이를 맞추기에는 수익성이 버겁다는 판단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10일 주관사 입찰 결과 1순위 한국투자증권, 2순위에 NH투자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 권리를 포기하면 3순위인 신한금융투자에게 협상자 지위가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남동발전 대표주관사에는 미래에셋대우, 공동주관사에는 삼성증권이 선정된 상태다. 남동발전과 동서발전은 예상 시가총액 2조원 이상의 대어로 지목됐지만 업계 관례였던 공기업 저가 경쟁입찰로 인해 증권사들의 수익성 타산이 맞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