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동결 뒤 기자간담회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 모습.
기준금리 인하가 가계부채를 늘렸다는 지적에 대한 질의에 대해 이주열 총재는 "원론적으로 금리정책을 완화적으로 끌고 가는 것은 경제주체의 차입 코스트를 줄여 소비와 투자 진작 시키려는 것"이라며 "당연히 기업과 가계는 부채를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주열 총재는 "부동산 대책, 대출 규제 완화 등 정부 정책도 가계부채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며 "다만 정량적인 비교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