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트럼프 실망' 원/달러 환율 11.7원 급락 마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입력 : 2017-01-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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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첫 기자회견에 대한 실망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1180원선까지 급락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1.7원 내린 1184.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9.9원 하락한 1186.5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11일(뉴욕 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의 첫 공식 기자회견에 따른 시장의 실망감이 달러화 약세를 불렀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회견에서 자동차 기업들의 국내 공장 신설을 통한 일자리 확대 등을 강조했다. 하지만 해외 언론에선 이번 기자회견이 추후 정책 시행에 대한 세부내용은 결여돼 있다고 평가했다.

국제금융센터는 12일 '트럼프 첫 기자회견 주요내용 및 해외시각' 리포트를 통해 "트럼프 정책효과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나 시장 예상과 달리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구체적인 정책방안이 발표될 때까지 시장 경계감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블룸버그 통신은 "올해 금융시장 향방은 감세, 재정지출, 규제완화, 통상정책 등 세부내용 발표 시기 등에 좌우될 전망"이라며 "내주 예정된 취임사와 트위터를 통한 트럼프의 발언에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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