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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금감원 합동연찬회 "공조체계 강화"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1-12 13:07 최종수정 : 2017-01-12 14:35

2008년 분리 이후 두 번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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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도 금융위·금감원 간부 합동연찬회/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 2017년도 금융위·금감원 간부 합동연찬회/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주요 간부들이 모여 "공조체계 강화" 의지를 다졌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 금감원 연수원에서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을 비롯 두 기관 고위 간부 전원(29명)이 참석한 합동 연찬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8년 금융위와 금감원 분리 이후 최초로 열렸던 작년 1월 합동연찬회에 이어 두 번째다. 두 기관 간부들은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올해 업무계획을 공유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은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연찬회를 할 때만 해도 금융위·금감원을 대립 구조로 이해하려는 시각이 있었고 우리 스스로도 함께 모이고 논의하는 자리가 익숙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간 금융위·금감원이 많은 소통을 해오면서 언제라도 만나 상의할 수 있는 편안하고 막역한 한 식구가 됐다"고 강조했다.

"올해처럼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는 위험 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데 두 기관은 의견을 모았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금융회사의 건전성을 제고하며 필요시 시장안정조치를 즉각 동원 가능하도록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금융위·금감원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상황 변화에 따라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도 "금융위·금감원의 협력 강화가 더욱 긴요하다"고 답하며 "금감원이 현장검사 등을 통해 파악한 생생한 시장정보와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금융위와 협의해 정책에 반영하는 선순환 사이클을 더욱 체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올해도 작년처럼 금감원과 혼연일체가 돼 업무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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