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2017 메트라이프생명 영업전략회의’에서 데미언그린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이 연설을 하고 있다.
'도약 2017! 안정 속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 메트라이프는 올 한해 영업 조직의 중점 전략으로 보장성 상품 확대, 설계사 모집 및 역량 강화, 영업 문화 재구축 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메트라이프는 이를 실행하기 위해 보장성 상품 중심의 캠페인 등을 시행, 보장성 보험의 판매 비율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저금리, 저성장 기조가 2017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객에게 보험의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보장성 상품 판매를 독려해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또한 메트라이프가 주력하는 대면채널의 강화를 위해 재무설계사 조직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체계적인 설계사 모집, 개별 맞춤 교육, 안정적인 보상 체계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조직을 효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메트라이프는 지난해 7월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된 영업지원 부서의 업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재무설계사의 유지율 및 정착률, 민원, 불완전판매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사업단 지원을 확대함과 동시에 관리자 및 재무설계사의 역량 개발 및 평가, 영업 활동 지원, 재무설계사 선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업무를 도모할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 환경 변화에 발맞춰 재무설계사들의 온라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재무설계사들이 스케줄관리에서부터 고객 관리까지 모든 영업활동을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인 'MetPlan'을 개발해 보다 편리한 영업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 고객 이용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 개편을 마치고 빠르고 편리한 영업 지원을 위한 시스템 일원화 작업도 이뤄질 예정이다.
데미언 그린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지난해 메트라이프생명의 영업조직은 불완전판매비율 업계 최저라는 의미 있는 성과와 함께 많은 질적 성장을 이루어냈다"면서 "올해에도 고객이 필요로하는 최적화된 보장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면영업조직의 차별화된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