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서울 중계동에 위치한 연탄은행에 방문한 KH정보교육원은 연탄은행 관계자와 함께 연탄 기증식을 진행했다. 매서운 추위에 맞서 연탄으로 겨울나기를 하고 있는 에너지 빈곤가구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주고 싶었다고 KH정보교육원 관계자는 전했다.
1980년대까지 서민들의 겨울을 책임졌던 연탄은 이제 주변에서 보기 힘들어졌지만, 아직 16만 7천 가구가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 12만 가구가 연탄을 구입하기 힘든 에너지 빈곤가구에 속한다.
연탄은행을 방문한 KH정보교육원 관계자는 “아직도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영세가구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KH정보교육원은 지난1998년 개원해 실업자 재취업 교육을 통한 취업지원과 IT교육을 바탕으로 한 교육산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NCS기반의 직업교육을 통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 다양한 취업지원 시스템과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보다 자세한 교육과정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수희 기자 sh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