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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주택담보대출 10명 중 5명 고정금리 선호"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1-11 14:21

주담대 평균대출액 1억137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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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주택담보대출 10명 중 5명 고정금리 선호"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10명 중 5명은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 내 주택금융연구원은 '2016년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수요실태 조사'를 작년 8월8일부터 9월30일까지 일반가구 5000가구와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2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주택구입시 평균 1억1373만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30년 만기 대출을 이용하는 사례가 가장 많았다고 11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이용가구의 평균 주택담보대출 금액은 1억1373만원이며, 보금자리론 평균 대출금액은 1억522만원,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이용가구 평균 대출금액은 1억120만원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때 설정한 약정만기는 30년이 23.1%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20년(20.6%), 10년(17%)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가구 5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년 후 주택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35.5%로 '하락할 것(26.6%)'이라는 응답보다 많았다. '3~5년 후 주택가격 하락 전망' 비율은 38.5%로 조사됐다.

주택구입을 원하는 가구들은 평균 3억876만원, 서울의 경우 4억4680만원에 주택 매입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자금 대출의 평균 이용금액은 6735만원이었으며, 1억원 이상 대출받은 가구 비율도 26.5%에 달했다.

전세계약을 유지할 의향이 있는 전세가구 중 52.4%는 전세보증금 인상률이 10% 이하일 경우 인상된 전세금을 수용할 수 있으나, 10%를 초과할 경우 수용의사는 15.9%로 급격히 낮아졌다.

전세보증금은 평균 1억5,114만원이었으며 보증부 월세 거주가구의 임차보증금은 평균 3574만원, 월세는 평균 39만원으로 조사됐다.

일반가구 5000가구 중 앞으로 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가구는 3769가구로 전체의 75.4%를 차지했다. 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있는 가구 중 절반 이상(53.9%)이 앞으로 3년 이내에 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무주택가구의 3년 이내 주택구입 의향은 49.7%로 전년대비 3.4%포인트 증가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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