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품은 일상생활 장해상태 또는 중증 치매상태인 LTC(Long Term Care, 장기간병상태) 진단 시 간병자금과 소득보장자금을, 사망 시에는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종신보험 상품이다.
기존 종신보험에서 LTC보장을 받으려면 특약보험료를 추가로 내야하고, 보장한도 또한 최고 5000만원까지만 가능했다. 그러나 한화생명의 '스마트LTC종신보험'은 LTC 발생 시 주계약의 사망보험금 일부 또는 전부를 선지급형태로 최고 1억까지 지급하여 주계약 보험료만으로 더 큰 보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뿐아니라 발생 시기에 따라 간병자금을 차등 지급해 고객들의 보장을 넓혔다. 65세 이전 LTC 발생 시 주계약 보험금의 80%를 지급하지만, 치매발병률이 증가하는 65세 이후 발병 시에는 100%를 지급하여 치매위험시기의 보장을 강화했다.
고객 생존시에는 가족들이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진단 확정 후 5년부터 5년간 매년 주계약 보험금의 10%를 소득보장자금으로 지급한다.
사망보험금은 LTC미진단 시에는 주계약 보험금의 100%를 지급하고, LTC진단 시에는 LTC 간병자금 지급과 상관없이 보험금의 20%를 지급한다.
또한 한화샘영은 고객들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사 종신보험 중 유일하게 별도의 납입면제특약을 가입하지 않고도 LTC발생 시 실손의료보장특약 외 모든 보험료의 납입을 면제하는 혜택을 추가했다.
가입 후 7년부터는 상황에 따라 기존 LTC종신보험의 해약환급금을 활용해 적립형 계약 또는 새로운 종신보험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치매는 환자보다 간병하는 가족들의 고충이 더 심한 질병"이라며 "한화생명 스마트LTC종신보험은 치매발병이 높은 연령대인 65세 이후 LTC보장을 강화하고 치매발병 후 생활비까지 지급하는 치매에 특화된 가족사랑 보험"이라고 강조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