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잉의 운영사 (주)트러스트어스는 네이버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현대기술투자 등 투자자들로부터 9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투자 유치의 배경으로는 △레스토랑 전문 온라인 미디어로서의 브랜드 우위 △외식 O2O 분야에서의 사업 확장성 △온라인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선도 △레스토랑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시스템 인프라 등이 있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네이버는 40억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면서 포잉(Poing)과의 다양한 사업적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건수 네이버 이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포잉의 다양한 식당 관련 서비스 및 사업 모델이 네이버의 기술 플랫폼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 관점에서도 포잉은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성장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이라고 판단했다"고 전략적 투자 이유를 밝혔다.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관계자는 “정범진 대표는 앱 사용자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레스토랑 사업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라며 “최근 스타트업 투자환경이 위축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포잉(Poing)은 국내 레스토랑 시장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용자에게는 최고의 레스토랑 정보를, 레스토랑에는 운영의 효율화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외식 O2O 시장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여 투자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트러스트어스는 레스토랑 통합 플랫폼 포잉(Poing)의 운영사로, 사용자에게는 최고의 온라인 미식 가이드인 포잉(Po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레스토랑에게는 운영에 필요한 A to Z를 해결해주는 ‘포잉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잉(Poing) 서비스에는 2800여 곳의 엄선된 레스토랑들이 소개되고 있고, 14만여 건의 누적 온라인 예약 및 3만여 건의 누적 리뷰를 확보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