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6가지 경영리더상' 제시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1-09 09:23

2017년 경영포럼 개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6~7일 경기도 용인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2017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강연자),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 / 사진= 신한금융 제공

△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6~7일 경기도 용인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2017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강연자),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 / 사진= 신한금융 제공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경영리더상이 신한의 기업문화에 내재화되어 지속가능 경영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은 지난 6~7일 이틀간 경기도 용인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임원진 등과 개최한 '2017년도 신한경영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워크숍에서 "저성장, 디지털 경쟁 격화 상황에서 신한 경영진의 요건을 구체하고 명확하게 재정의한" '경영리더상'을 제시했다.

한동우 회장은 신한의 성공을 이끌 경영 리더의 모습으로 여섯 가지 덕목을 강조했다. 먼저 "신한 WAY를 전파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신한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신한 문화 전도자'를 경영 인재로 꼽았다.

열린 협력, 미래 대응도 강조됐다. "전사적 관점에서 자원과 역량을 결집하고 파트너와 전략적 협력 관계도 구축"하는 '열린 협력을 촉진하는 동반자'가 대표적이다. 신한금융은 "신한 내부의 협업은 물론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신한만의 네트워크를 확보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했다.

'미래 인재의 육성가'는 "장기적 관점에서 계획적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외부 인재에 대해 열린 문화를 조성한다"는 뜻이다. 또 "적합한 인재가 없는 경우에는 외부 인재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도 내포돼 있다.

고객 관점에서 판단하고 의사결정하는 '고객가치의 창조자', 올해 신한금융의 슬로건인 '先, 신한'과 닿아있는 '변화의 선도자'도 강조됐다. 선제적 리스크 관리 속에 새 사업을 발굴하는 '지속가능 성과를 창출하는 사업가'도 중시됐다.

한동우 회장은 "경영리더상은 앞으로 신한의 리더를 평가하고 육성하며 선발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 한동우 회장은 올해 7개 경영 전략 과제로 △디지털 변화 △업계 선도지위 확보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고객 중심의 원(ONE) 신한 가치 창출 △리스크 관리 △비용 절감 및 자원 재배치 가속화 △따뜻한 금융을 내세웠다.

한동우 회장은 경영전략 관련 "기업은 올바른 경영이념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더욱 높은 차원의 목적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