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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신임 부원장보에 이병삼·구경모 국장 임명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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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1-08 15:35 최종수정 : 2017-01-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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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병삼 부원장보(왼쪽)와 구경모 부원장보.

신임 이병삼 부원장보(왼쪽)와 구경모 부원장보.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8일 이병삼 총무국장과 구경모 은행감독국장을 부원장보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병삼 부원장보는 기획·경영 부문을 담당하고, 구경모 부원장보는 업무총괄 부문을 담당할 예정으로 임기는 3년으로 오는 9일부터 2020년 1월 8일이다.

이병삼 신임 부원장보는 1990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해 금감원 경영정보실, 심의제재국, 조사1국, 총무국 인사팀 부국장·팀장 등을 거쳤다. 올해 2월부터 총무국장을 맡아왔다.

구경모 신임 부원장보는 1988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1999년 금감원 비서실, 은행감독국 기획조정국 대외조정팀 부국장·팀장, 2013년 거시감독국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 2월부터는은행감독국장을 책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인물들이 부원장보에 임명돼 금감원의 혁신을 주도하고, 대내외적으로 금융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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