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은 6일(현지시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92% 내린 달러당 6.8668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기준환율을 내렸다는 것은 위안화 가치를 평가 절상했다는 뜻이다.
이처럼 위안화 가치를 큰 폭으로 절상한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이다.
국제금융센터는 '2017년 글로벌 외환시장의 주요 이슈' 리포트에서 "중국 위안화 약세 및 자본유출"을 주요 키워드로 꼽았다.
국제금융센터는 "위안화 약세가 자본유출을 확대시킬 수 있어 2017년에도 중국 정부의 위안화 가치 안정을 위한 직·간접적 노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