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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KB손보 완전자회사 추진 아냐"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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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1-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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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KB손보 완전자회사 추진 아냐"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KB금융지주는 KB손해보험·KB캐피탈의 완전자회사 전환 추진설에 대해 "향후 경영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추가적인 지분인수 등을 검토할 수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6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알렸다.

최근 KB손해보험이 제3자 배정방식으로 1700억원 가량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KB금융지주가 이를 전액 출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KB금융지주는 지분율을 높이는 동시에 KB손보의 주가를 낮춰 주식교환에 유리한 상황이 됐다고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행보에 업계 안팎에서는 '100% 자회사 추진 물밑작업'이라는 예상이 흘러나왔다. 업계는 KB손보 소액주주의 지분과 KB금융지주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를 맞교환한 뒤 상장폐지하는 방안을 취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룹의 자기자본이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익성이 높은 계열사를 100% 완전자회사로 삼는 것이 확실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그러나 KB금융지주 측은 이날 "결정된 바 없다"며 이같은 업계의 예상에 선을 그었다. 이어 "향후 본 건과 관련해 결정되는 사항이 있으면 재공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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