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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PCA품고 은퇴설계 시장 제패 나선다

김민경 기자

aromomo@

기사입력 : 2017-01-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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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재식 부사장, 하만덕 대표이사 부회장, 변재상 사장

△(왼쪽부터) 김재식 부사장, 하만덕 대표이사 부회장, 변재상 사장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닫기하만덕기사 모아보기)이 PCA생명과 통합해 은퇴설계 시장의 강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5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전 임원 및 지점장, 팀장 등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FY2017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기존 '당신의 행복한 미래를 생각합니다'를 대체할 새 슬로건으로 '행복한 은퇴설계의 시작'을 발표했다.

이러한 새 슬로건은 미래에셋생명이 가지고 있는 기업 비전을 그대로 반영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생명은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행복한 은퇴설계에 기여한다는 비즈니스 모델과 함께 국내 은퇴설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올해 목표를 세웠다. 또한 서비스 브랜드인 'LoveAge(나이를 사랑하는 방법'와 연결해 모든 연령대의 고객들이 어느 순간에도 미래에셋생명과 함께 행복한 은퇴설계를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지난 10여년간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위한 은퇴설계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왔다"면서 "2017년에는 PCA생명과 통합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행복한 은퇴설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1월 PCA생명의 전 지분을 17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했으며 현재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주주 적격성 승인 심사와 합병 작업등을 거쳐 올 하반기 합병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의 합병이 완수되면 총자산이 33조원을 넘어 ING생명을 제치고 생보업계 5위로 뛰어오르게 된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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