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교보라이프플래닛 저축성보험 비과세 축소 앞두고 절판마케팅

김민경 기자

aromomo@

기사입력 : 2017-01-04 23:05 최종수정 : 2017-01-05 07:4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내달 저축성보험 비과세 혜택 축소를 앞두고 몇몇 보험사들이 절판 마케팅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최근 자사 설계사들에게 저축성보험 비과세 한도 축소시 늘어나는 세금에 대한 교육용 자료를 배포했다.

자료에 따르면 월 200만원씩 10년간 납입하는 저축성보험에 가입할 경우 현재 0원에서 법 개정 후 최대 4700만원 가량으로 늘어나게 된다. 연 2000만원 이상의 금융 소득에 부과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때문이다.

온라인을 통한 보험 가입 채널에서도 상품권 등 대가성있는 절판 마케팅이 나타났다.

삼성생명 다이렉트는 1월 한달간 온라인으로 저축성 보험 상품 가입시 각종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전문 생명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도 이달 말까지 저축성 보험 가입 고객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기로 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저축성보험 비과세 축소 법안에 대한 업계의 반발이 아직 심하기 때문에 회사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절판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지는 않다"면서 "다만 설계사들 입장에서 비과세 축소를 내세워 영업을 늘릴 순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