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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모바일 금융플랫폼 서비스 구축"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1-04 15:13

온라인 채널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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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모바일 금융플랫폼 서비스 구축"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모바일 금융플랫폼 서비스인 'MG모바일뱅크(가칭)'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2017년 신년사를 통해 "작년 새마을금고 IT센터 건립 추진, 'MG스마트 알림 서비스'와 같은 최신 금융서비스를 도입해 금융환경 변화에 적시 대응했다"며 "올해도 비대면 실명확인 모바일 특화상품 출시 등 온라인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영컨설팅으로 내실성장과 경쟁력 제고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신종백 회장은 "금고에 대한 '현장 경영컨설팅'을 실시하고 경영상태에 적합한 맞춤형 진단 및 개선방향을 제시해 내실성장 및 경쟁력 제고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특례제한 일몰기한 연장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종백 회장은 "조세특례제한 일몰기한 연장을 반드시 관철해 타 금융기관과 경쟁해야 하는 금고 영업기반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법 개정으로 인항 경영공백 최소화에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신종백 회장은 "중앙회 경영시스템을 재정비해 경영공백에 대비하겠다"며 "금고와 금고 회원 복지를 위한 '설악연수원'과 전산운영 안정성 제고를 위한 '새마을금고 IT센터' 건립을 차질없이 진행해 동반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 회장 2017년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새마을금고 가족 여러분!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새마을금고 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2016년 우리 경제는 태풍, 지진, 조류독감 등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조선업 구조조정, 고용시장 위축에 따른 실업률 증가, 브렉시트와 미국 금리인상 여파 등의 경제적 이슈와 미국 대통령 선거, 우리나라 현직 대통령의 탄핵소추 의결과 같은 정치적 리스크까지 더해져 국민 모두에게 힘든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유례없는 시련과 혼동 속에서도

새마을금고 특유의 위기 극복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리딩 금융협동조합’으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많은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다.

먼저,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정부의 ‘지정기부금단체’ 및 ‘자원봉사활동 공식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어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사회공헌 및 자원봉사활동이 공신력을 확보하고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한해 300차례에 걸쳐 약 1만명을 대상으로 「MG희망나눔 금융교실」을 개최하여 새마을금고의 정체성 강화는 물론, 합리적인 금융 소비와 소비자의 권익보호에 일조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새마을금고 경영컨설팅시스템 구축’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으로써 올해부터는 전(全)금고를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게 되어 새마을금고의 내실경영은 물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더불어, ‘CRM시스템이용 활성화’를 통해 금고의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였고, 여수신 신상품을 개발·보급하여 상품 다양화와 금고 수익확대에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새마을금고 IT센터」의 건립 추진을 통해 IT 인프라를 확대하고, 금고 임직원의 교육 편의 향상을 위한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MG스마트 알림 서비스’와 같은 최신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함으로써 본격적인 핀테크 시대에 발맞추는 등 금융환경 변화에 적시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새마을금고인들의 불굴의 도전과 하나 된 힘에 위해 이룩된 성취로서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새마을금고 가족 여러분!

‘2017년 한국경제가 직면할 환경은 과거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경영여건이 더욱 어려워 질 것이라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내외 대통령선거 등 정치적 리스크와 미국과 중국의 정책 불확실성 및 자국 이익우선 보호무역의 강화 등이 어느 해보다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새마을금고는 언제나 이러한 위기를 또 다른 기회로 삼아 현명하게 대응하여 왔습니다.

올해도 리스크관리와 내실성장에 더욱 많은 노력을 집중할 것이며 새마을금고가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새마을금고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경영컨설팅 및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원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전(全)금고 경영컨설팅시스템 운영은 물론 금고에 대한 ‘현장 경영컨설팅’을 실시하고, 경영상태에 적합한 맞춤형 진단 및 개선방향을 제시하여 내실성장 및 경쟁력 제고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회원의 요구를 반영한 최신 금융트렌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대면 실명확인 모바일 특화상품 등 차별화된 신상품을 출시하여 금융상품의 다양성을 제공함은 물론, 온라인 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바일 금융플랫폼 서비스(가칭 MG모바일뱅크)’를 구축하여 금고의 영업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올해 상호금융권 최대 현안이라 할 수 있는 조세특례제한 일몰기한 연장을 반드시 관철하여 타 금융기관과 경쟁해야 하는 금고 영업기반의 안정화에 기여하겠습니다.



둘째, 중앙회는 새마을금고와의 끈끈한 협력관계의 토대 위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올해는 좀 더 차분하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중앙회 경영시스템을 재정비하여, 새마을금고법 개정에 따른 경영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비하겠습니다.

금고와 금고 회원의 복지를 위한 「설악연수원」의 건립과 금고 전산운영의 안정성 제고를 위한 통합 「새마을금고 IT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동반성장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언론 홍보강화 및 광고매체 다양화를 통한 새마을금고 브랜드 관리 및 신뢰도 제고를 통해 새마을금고의 이미지와 대외 인지도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셋째,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사회통합과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새마을금고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MG 새마을금고 지역희망 나눔 공익재단」을 통해 대표성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지역주민을 위한 차별화된 복지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 개최, 찾아가는 재능기부활동 활성화 등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ICA, ICA-AP 등 국제기구 및 해외 협동조합 기관과의 관계 강화 및 국제개발협력사업 추진, 국내 협동조합 기관과의 협력관계 제고 등 국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새마을금고 모델을 개도국에 전파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새마을금고 가족 여러분!

많은 기업인들이 2017년 정유년의 사자성어로 ‘파부침주(破釜沈舟)‘를 선택하였습니다.

파부침주는 ’싸움터로 나가면서 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앉힌다‘는 의미로 최악의 경영환경에서 결사 항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힌 것입니다.

새마을금고의 지난 반세기가 수많은 위기와 시련 속에서도 꿈과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극복하는 응전의 역사였음을 기억할 때 ‘파부침주’의 각오는 이미 우리 새마을금고인들에게는 공통 유전자(DNA)로 무의식 속에 자리 잡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참나무가 더 단단한 뿌리를 갖도록 하는 것은 바로 사나운 바람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올해 우리가 겪게 될 많은 시련과 위험은 새마을금고가 서민금융 협동조합으로 더욱 튼튼히 뿌리내리고 강하게 성장하는 과정에 있어서 단지 작은 성장통에 불과할 것입니다.

모두가 어려움을 예상하고, 또 이야기하고 있지만, 우리가 늘 그래왔듯이 결연한 의지로 당당히 도전하며 새마을금고의 희망찬 미래를 우리 힘으로 만들어 나아갑시다.

끝으로, 새해에도 새마을금고 가족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바람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새마을금고 가족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丁酉 元旦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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