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찬 사장은 3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 기자와 만나 "수수료 인하 등 악재 속에서 삼성카드는 올해도 디지털화를 추구할 것"이라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 회원 수요에 맞는 맞춤 혜택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카드사가 '디지털' 혁신을 추구하고 있는 현재, 원기찬 사장은 자신감을 내보이기도 했다.
원기찬 사장은 "삼성카드는 이미 24시간 365일 심사 발급 체계, 디지털 인프라를 작년에 갖춰놨다"며 "고객 분석 등 디지털화로 고객이 이탈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기찬 사장은 지난 2일 '2017년 힘차게 전진합시다' 신년 메시지를 통해 "작년 구축한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1등 카드사로서의 성과를 가시화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원기찬 사장은 신년 메시지에서 고객의 디지털 채널 활용 확대, 회사의 체질을 바꿀 수 있는 히트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고객 Loyalty 증진을 위한 개인 맞춤형 마케팅, 일하는 방식의 디지털화 등을 2017년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