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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최고금리 인하 후 대부업 이용자 1.8% 감소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12-30 20:05

2016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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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법정최고금리가 34.7%에서 27.9%로 인하된 이후, 작년 말보다 대부업 이용자가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행정자치부는 '2016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 30일 이같이 밝혔다.

대부업 이용자는 2014년 12월 말 249만명에서 작년 말 267만명으로 증가하다가 올해 6월 말 263명으로 4만명 감소했다.

최고금리 인하로 대형 대부업체 91.3%를 차지하는 개인대출 증가세는 전기 대비 둔화됐다. 작년 말 개인대출 잔액은 9조5000억원으로 작년 6월 보다 9% 증가했으나 올해 6월 말 개인대출 잔액은 9조900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4000억원 증가했지만 증가율은 4.1%로 증가율이 감소했다.

대형 대부업체 대부잔액 증가는 대부업자 간 차입 확대에 따른 법인 대출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 법인 대출은 2015년 12월보다 32.4% 증가한 3조원을 기록했다.

대부 자산은 자산 100억원 이상 대형 대부업체의 대부규모 증가로 작년 12월 13조2000억원보다 8.9%증가한 14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자산 100억원 이상 대형 대부업체 자산규모는 작년 6월 말 11조원에서 올해 12조9000억원으로 1조1000억원 증가했다.

등록 대부업체 수는 8980개로 작년 말보다 228개 증가했다.

이는 올해 7월부터 시행한 규제를 유예받기 위해 등록이 증가하면서 법인 대부업체 148개, 개인 대부업체 80개 모두 증가했다.

대부업체 이용자들은 생활비를 목적으로 대부업을 이용했다.

차입용도별로 생활비가 63.2%, 사업자금 14.5%, 타대출 상환 10% 순이었다. 이용 기간은 1년 이상이 57%, 1년 미만이 43%로 나타났다.

금융당국국은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대부업 음성화와 불법 사금융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공좋 모니터링과 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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