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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글로벌 카드승인 네트워크 인공지능 도입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12-27 15:20

부정거래 탐지·소비패턴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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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글로벌 카드승인 네트워크 인공지능 도입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마스터카드가 글로벌 카드승인 네트워크에 인공지능을 도입한다.

마스터카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디시전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디시전 인텔리전스는 마스터카드 글로벌 네트워크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첫번째 사례다. 인공지능 솔루션은 고객이 정상적인 카드 거래 승인거절을 줄이도록 설게됐다.

현재의 거래승인 시스템은 사전에 정의된 룰을 기반으로 거래 리스크를 측정한다. 반면 디시전 인텔리전스는 고객의 개별 거래를 평가, 스코어링, 학습하는데 있어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한다.

디시전 인텔리전스는 각 거래를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산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발급사가 다음 거래에 대한 정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디시전 인텔리전스는 정교한 알고리즘 및 정보 분석을 통해 거래에 대한 예측 점수를 발급사에 제공한다. 발급사는 마스터카드로부터 전달받은 정보를 자사의 부정거래 방지 시스템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발급사는 마스터카드의 솔루션만을 활용해 데이터에 기반한 개별 고객 맞춤형 거래승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승인거절 기준치와 알림 등을 설정할 수 있다.

고객이 과거에 어떠한 소비패턴을 보였는지를 분석해 정상 혹은 비정상적인 소비 행태를 판별한다. 이를 위해 고객 세그멘테이션, 리스크 프로파일, 거래 장소, 가맹점, 결제 디바이스, 결제 시간 및 거래 유형 등의 방대한 정보를 활용한다.

아제이 발라 마스터카드 리스크 관리 및 보안 부문 대표는 “이 서비스는 소비자가 정상적인 거래를 시도함에도 카드승인이 거절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며 “마스터카드 글로벌 네트워크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금융사와 가맹점이 카드 승인율을 높이고 보다 향상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알 파스쿠알(Al Pascual) 재블린 전략 리서치 수석 부사장은 “미국의 경우 잘못 거절되는 카드거래 규모가 신용카드 부정사용으로 인한 손실보다 13배 이상 크다. 머신 러닝 기술을 활용한 부정거래 탐지 시스템은 긍정적인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면서 부정거래를 최소화하는 획기적 방안”이라고 밝혔다.

디시전 인텔리전스는 전 세계 모든 마스터카드 브랜드 및 상품에 적용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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