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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카드사 당기순이익 100억 감소 전망"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12-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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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

△ 자료 :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내년 카드업계 전체 당기순이익이 올해보다 100억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윤종문 여신금융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지난 7일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제5회 여신금융포럼'에서

여신금융협회는 7일 '국내 카드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발표, 이같이 밝혔다.

카드사 수익 감소 요인으로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체크카드 비중 확대 등을 꼽았다.

윤종문 연구원은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수익기여도 낮은 공과금 및 체크카드 비중 확대 등으로 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이 내년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윤종문 연구원은 내년 카드수익은 21조9000억원, 카드비용은 14조6000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6.3%, 8.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카드시장이 커지면서 신용판매와 카드대출을 증가하나 내년은 경기둔화로 민감 소비가 침체되면서 성장률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윤종문 연구원은 "신용판매는 7.9%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나 내년도 소비증가율이 3.7%에서 3.5%로 낮아지며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1%포인트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따라 이용실적이 1~2%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카드론의 대손위험이 증가하나 카드사의 손실 방어 능력은 우수하다고 진단했다.

윤종문 연구원은 "카드론은 8.8% 증가해 대손위험이 증가할 전망이나 카드사의 대손충당금 적립비율과 여신건전성 지표로 크게 우려할 사항은 없다고 판단된다"며 "고정이하여신 대비 대손충당금의 경우 675% 대손충당급 적립 비율을 갖추고 있어 손실 방어 능력이 우수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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